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마스터클래스, 온라인 콘텐츠 확대’ 등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강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마스터클래스, 온라인 콘텐츠 확대’ 등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강화
  • 이세인 기자
  • 승인 2024.09.1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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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주호) 및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박은실, 이하 교육진흥원)은 늘봄학교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기 위해 국공립기관 협력 및 저명 예술가 참여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먼저 문화예술계에서 명성이 높은 예술가가 학생들에게 예술놀이 프로그램을 시연하는 ‘찾아가는 마스터클래스’를 하반가에 본격 운영한다. 9월부터 11월까지 분야별 예술가 6인이 경기, 전남, 충청, 경상 등 전국 늘봄학교 6개교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꿈의 극단 홍보대사인 △국립창극단 김수인 배우(국악) △극단 즐거운 사람들(연극) △오콘(뽀로로, 만화애니) △빠키 작가(설치 미술) △밝넝쿨, 인정주 안무가(현대무용) △이지은 작가(그림책) 등 분야별 예술가가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에게 맞춤형 문화예술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도서벽지 및 문화소외지역 늘봄학교 매개자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 특화 온라인 콘텐츠를 예술가들과 협력해 제작하며,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외에도 교육진흥원은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현대무용단 등이 보유한 인프라를 활용해 초등 저학년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 매개자 연수, 교육현장 시범운영을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진흥원 박은실 원장은 “문화예술 전문기관 및 예술가와의 협력을 통해 늘봄학교에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등 차별화된 지원을 준비하고 있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늘봄학교 지원 방향을 다각화하여 수준 높은 프로그램이 현장에 보급되고 확산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독서신문 이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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