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는 대산문화재단 및 교보생명과 공동으로 ‘제10회 교보손글씨대회’ 외국인 부문을 개최한다. 대회는 한국어 손글씨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리고,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에게 한국 문화를 깊이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 응모 기간은 7월 11일부터 오는 9월 1일까지이며,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한국어책 속 문장’을 선택해 손글씨로 작성하거나, 좋아하는 K-POP 가사를 한국어 손글씨로 작성해 작품을 제출할 수 있다.
응모는 우편, 교보문고 매장 접수, 이메일 세 가지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해 진행할 수 있으며, 응모작들은 손글씨문화확산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우수작품이 선정된다.
수상자는 오는 9월 26일에 교보문고 온라인 캠페인 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개별 통보도 이루어진다. 이어 시상식은 10월 11일에 열릴 예정이다. 시상 내역으로는 으뜸상 1명에서 교보문고 상품권 100만 원과 부상이 수여되며, 버금상 3명에게는 각각 교보문과 상품권 20만 원과 부상이 주어진다.
한편 이번 대회는 모나미와 두성종이가 후원하며, 대회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와 응모지는 교보문고 공식 홈페이지 내 ‘손글씨캠페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독서신문 이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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