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교도소의 정신과 의사』
[신간] 『교도소의 정신과 의사』
  • 유청희 기자
  • 승인 2024.07.04 1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범죄자’. 하나의 단어로 불리지만, 범죄자라는 카테고리 속 사람들은 천차만별이다. 치밀한 계획 끝에 사람을 죽인 자, 지나가는 자를 폭행한 자, 굶어 죽기 전에 편의점에서 주먹밥을 훔친 사람, 오빠로부터 성적학대를 받은 뒤 비행을 일삼게 된 청소년… 책은 이렇듯 온갖 인생이 모인 교정시설에서 20년 이상 정신과 의사로 일한 니혼의과대학 명예교수 노무라 도시아키의 회고록이다. 질환 때문에 죄를 지은 사람과, 수감소라는 특수 환경에서 반대로 정신 질환을 얻게 된 사람 등등. 의사로서 마주한 범죄와 질병, 교정과 치료, 격리와 보호, 가해와 피해 그 경계에 얽힌 이야기가 흐른다. 때문에 이는 결국 사회 전체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교도소’는 우리 사회의 그늘진 부분, 빛이 닿지 않는 부분을 가리키는 말로 쓰였다. 교도소라는 말은 일종의 은유인 셈이다”라는 그의 말처럼.

■ 교도소의 정신과 의사
노무라 도시아키 지음 | 송경원 옮김 | 지금이책 펴냄 | 16,800원 | 272쪽


  • 서울특별시 서초구 논현로31길 14 (서울미디어빌딩)
  • 대표전화 : 02-581-4396
  • 팩스 : 02-522-6725
  • 청소년보호책임자 : 권동혁
  • 법인명 : (주)에이원뉴스
  • 제호 : 독서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379
  • 등록일 : 2007-05-28
  • 발행일 : 1970-11-08
  • 발행인 : 방재홍
  • 편집인 : 방두철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고충처리인 권동혁 070-4699-7165 kdh@readersnews.com
  • 독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독서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readers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