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문화재단, 인문 가치를 탐구하는 ‘길 위의 인문학’, ‘지혜학교’ 프로그램 운영
성동문화재단, 인문 가치를 탐구하는 ‘길 위의 인문학’, ‘지혜학교’ 프로그램 운영
  • 이세인 기자
  • 승인 2024.06.10 11: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성동문화재단]

성동문화재단(이사장 정원오)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도서관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4년 길 위의 인문학(지혜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성동구립, 용답, 성수, 청계, 숲속도서관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일반과정)’과 ‘지혜학교(심화과정)’ 2개 공모사업은 공공도서관, 박물관, 생활문화시설 등에서 인문에 대한 관심 증진과 지혜를 얻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삶의 의미와 방향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성동구립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탐방 모습. [사진=성동문화재단]
성동구립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탐방 모습. [사진=성동문화재단]

먼저 성동구립도서관에서는 인문학 역량 증진을 통해 미래사회 경쟁력을 갖추고자 ‘다정한 인문학: 인공지능 시대, 유니크 휴머니즘’ 프로그램을 오는 7월 5일부터 9월 26일까지 진행한다. 또한, 박혜진 전 아나운서를 초청해 오는 8월 20일 ‘미래사회 경쟁력, 따뜻한 말의 힘’을 주제로 인공지능 시대에 사람과의 소통, 따뜻한 말이 갖는 힘과 관련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용답도서관에서는 ‘시대와의 어울림, 건축과 도서관의 공통점’에 집중하고 현대의 유명 건축물이 담긴 이야기를 종합적으로 재해석해 ‘문화를 품은 세계 건축물’ 프로그램을 오는 6월 12일부터 8월 14일까지 진행한다. 또한, ‘지혜학교’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국 문화의 기원을 찾아서 떠나는 시간 여행’ 프로그램을 오는 6월 14일부터 9월 6일까지 이어갈 예정이다.

성동구립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강연 모습. [사진=성동문화재단]
성동구립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강연 모습. [사진=성동문화재단]

성수도서관에서는 개인의 독해력과 사고력을 키우는 ‘생각 중독자들을 위한 대화 클럽’을 7월 11일부터 9월 12일까지, 청계도서관에서는 ‘호모 프롬프트 질문의 시대, 미래인문학에서 답을 구하다’ 프로그램을 6월 14일부터 10월 12일까지 실시한다.

이어 숲속도서관에서는 ‘나’에 대한 인문학적 접근을 통해 ‘나는 어떤 사람인지’, ‘내 인생의 진정한 주인이 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나답게 사는 게 무엇인지’ 고민하는 시간을 갖고자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인문학을 통해 떠나는 진로 탐색’을 운영한다.

성동문화재단 정원오 이사장은 “성동구립도서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인문학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그램 신청은 성동구립, 용답, 성수, 청계, 숲속도서관 각 홈페이지 내 문화행사에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성동구립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독서신문 이세인 기자]


  • 서울특별시 서초구 논현로31길 14 (서울미디어빌딩)
  • 대표전화 : 02-581-4396
  • 팩스 : 02-522-6725
  • 청소년보호책임자 : 권동혁
  • 법인명 : (주)에이원뉴스
  • 제호 : 독서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379
  • 등록일 : 2007-05-28
  • 발행일 : 1970-11-08
  • 발행인 : 방재홍
  • 편집인 : 방두철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고충처리인 권동혁 070-4699-7165 kdh@readersnews.com
  • 독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독서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readers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