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파진흥협회가 경기도청·경기콘텐츠진흥원과 손잡고 방송미디어 분야를 지망하는 도내 청년들을 지원하는 2024년도 ‘경기도 방송미디어 청년 인턴십’(이하 청년 인턴십) 참여기업과 교육생을 모집한다.
청년 인턴십 참여기업 신청은 10일부터 오는 30일 자정까지, 참여 교육생 모집은 오는 7월 8일부터 28일 자정까지다. 사업 주관기관인 한국전파진흥협회 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해당 청년 인턴십은 방송영상 콘텐츠 제작자를 꿈꾸는 예비 방송인들에게 현장실무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자들을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실전형 인재로 양성하겠다는 목표다.
참여기업은 콘텐츠 기획·유통(PD·작가·마케터), 제작기술(촬영·음향), 후반제작(CG·VFX 등), 뉴미디어(숏폼·웹콘텐츠 등), 조명·무대 등 방송미디어 전 분야 중 하나 이상에 속한 기업이면 가능하다. 교육생은 경기도민(청년) 또는 경기도 소재 대학생이 해당된다.
선발된 교육생 20명은 약 4개월간 기업 현장 교육을 통해 실무능력 향상과 포트폴리오 관리 등 경력 개발의 기회와 매월 약 206만 원(2024년도 최저임금)의 교육 수당을 지원받는다. 교육 종료 후 취업 연계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전파진흥협회 송정수 상근부회장은 “청년 인턴십은 교육생들이 전문지식과 현장 실무를 체득해 취업까지 도전해 볼 수 있는 취업 관문의 교두보 역할을 하는 교육과정”이라며 “현장에서 요구하는 인력 수요에 대응하는 실무 중심의 교육에 꾸준히 힘쓰며 도내 방송미디어 분야 청년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독서신문 유청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