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신아)이 화성 열린 문화예술 공간에서 ‘하루일색 : Colorful days’ 전시를 오는 7월 9일부터 8월 31일까지 개최한다.
‘일상과 색’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설치 및 회화 현대미술 작가 3인이 일상의 자연과 풍경에서 담아온 색을 표현한 ‘색’다른 전시다. 작품의 요소들을 형상화한 공간 연출을 통해 관람객들의 시선을 작품 너머로 확장 시켜 마치 작품 속으로 이끌려 들어가는 듯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은희 작가는 작가의 마음에 들어온 풍경과 작가가 대상을 느끼고 바라보던 시각을 담은 제주풍경을 표현한다. 조유미 작가는 투명하고도 각각의 고유한 색을 가진 레진 조형 작업을 통해 투명한 세상의 다양성을 보여준다. 또한, 최은영 작가는 낯선 곳에서 영감을 받은 장면을 단순화시켜 우리가 무심코 살아가는 일상의 모든 순간의 의미를 되새긴다.
화성시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매일 마주하는 일상의 풍경에서 각자의 색과 느낌을 찾고 작가 3인의 작품과 겹쳐 바라보는 사유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는 별도의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화성시문화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독서신문 이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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