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박은실, 이하 교육진흥원)이 오는 5월 21일부터 27일까지 ‘2024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을 개최한다.
올해로 제13회를 맞은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은 ‘문화예술교육으로 여는 내일,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2024 문화예술교육 국제포럼 △제4회 미래 문화예술교육 포럼 △2024 ‘꿈의 향연’ 공연 △2024 치유도 예술로 워크숍 등을 진행한다.
먼저 ‘2024 문화예술교육 국제포럼’이 21일부터 22일 양일간 열린다. 이번 포럼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프레임워크와 연계한 주제를 기반으로 국가별 정책 및 과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1일 차에는 ‘균등한 접근성을 보장하는 문화예술교육’, 2일 차에는 ‘미래세대를 위한 문화예술교육 실천과 현장 강화’를 주제로 전문가 발제 및 토론 세션이 순차 진행된다.
이어 23일에는 ‘돌봄경제 시대의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문화예술교육’을 주제로 ‘제4회 미래 문화예술교육 포럼’을 개최한다. △미래 인적자원 함양을 위한 돌봄체계 완성과 문화예술교육 정책 △시니어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따른 선진적 시니어 문화예술교육 시스템 등 사회 전반에 걸쳐 나타나는 돌봄 이슈와 연계한 문화예술교육의 정책적 역할을 논의한다.
또한, 참여형 행사도 마련된다. 꿈의 오케스트라 동시 공연 프로젝트 ‘2024 꿈의 향연’이 전국 37개 지역에서 진행되며, 대국민 예술치유 워크숍 ‘2024 치유도 예술로’는 20일부터 26일까지 전국 21곳에서 열릴 계획이다.
이외에도 문화예술교육 전문인력 양성 강화를 위한 ‘2024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 강화사업 문화시설 워크숍’, 늘봄학교 예술교육가를 대상으로 하는 ‘2024 아르떼 아카데미 연수’가 개최될 예정이다.
교육진흥원 박은실 원장은 “이번 행사는 K-문화예술교육의 글로벌 진출 토대를 다지며, 국내 문화예술교육 현장의 전문성을 제고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그 시작이 될 것”이라며 “문화예술교육의 필요성과 영향력을 모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에 개최되는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교육진흥원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독서신문 이세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