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더 트리니티 갤러리 앳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오는 31일까지 'THE BLUE GRAVITY'(더 블루 그래비티) 전시를 연다.
이번 전시는 '블루'를 메인 테마로 삼아, 현대 예술 작품들을 선보인다.
김두진 작가가 디지털 페인팅 '블루 스켈레톤' 시리즈를, 현대 도예가 유의정이 청룡을 담아낸 2024년 청화백자 신작을 선보인다.ᅠ구상과 추상의 경계를 오가는 하지훈 작가는 블루 풍경 연작으로 참여한다.
해외 작가의 작품도 만날 수 있다. YBA 영 브리티시 아티스트(Young British Artists, YBA) 소속 작가 마크 퀸, 프랑스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설치미술가 장-미셸 오토니엘이 그 주인공이다.
더 트리니티 앳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박소정 대표는 "음양오행에서 푸른색은 태양이 뜨는 동쪽의 색"이라며 "부활과 탄생, 그리고 만물이 생성하는 봄을 상징하고, 이를 수호하는 신은 '청룡'으로 표현되어 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전시를 통해 깊고 푸른 색채가 발산하는 강렬하고 신비로운 에너지를 느끼며, 이번 청룡의 해의 좋은 기운으로 가져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전시 관람은 무료이며, 자세한 문의는 갤러리 대표 전화와 이메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독서신문 유청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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