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스트레이터 이규태의 개인전 ‘그곳에 가게 된다면’이 7일부터 교보문고가 운영하는 미술공간인 교보아트스페이스에서 개최된다.
최근 완성된 미발표 신작을 포함, 이규태 작가가 2015년부터 작업한 약 60여 점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이규태 작가는 다양한 협업으로 주목받아왔다. 그룹 방탄소년단의 그래픽 리릭스 ‘Butterfly’ 작업뿐만 아니라, 구글, 스타벅스 등과 협업하며 다양한 영상 및 그래픽 작업을 선보였다. 외에도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한국어판 책, 에릭 로메르 감독의 한국어판 희곡집 등 책 표지 작업도 진행했다.
이번 전시 ‘그곳에 가게 된다면’은 평소 도시에서 영감을 얻어온 이규태 작가의 작업과 연결된 제목이다. 관객에게 ‘그곳에 가게 된다면 나는 무엇을 보게 될까’라는 상상력을 자극하겠다는 의도다.
전시는 오는 6월 30일까지 교보문고 광화문점 내 교보아트스페이스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연계 미술프로그램 ‘작가와의 만남’도ᅠ준비됐다.
[독서신문 유청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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