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도서관이 어린이들의 독서 생활화를 위해 『도서관과 함께 1000책 읽자』를 출판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이 책은 5~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도서관과 함께 1000책 읽기' 프로그램 5주년을 맞아 출간됐다. '하루에 한 권, 책을 읽어주세요, 독서는 즐거워요!'라는 주제를 담는다. '도서관과 함께 1000책 읽기'에 도전하는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독서의 즐거움과 독서의 생활화를 유도하겠다는 의도다.
안성시 도서관 직원 여덟 명이 '1000책' 꾸러미 도서를 새 책으로 교체하는 선정 작업과 각 책에 대한 소개 글 작성을 맡았다.
책에는 책 읽기의 목적과 선정 기준, 또 책을 어떻게, 왜 읽어야 하는지와 천 권의 책 소개 및 상황별 추천 내용 등이 담겼다.
발간된 책은 현재 안성시 도서관에서 '도서관과 함께 1000책 읽기'에 참여 중이거나 새롭게 참여하는 어린이에게 돌아갈 계획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발간사를 통해 "독서는 좋은 습관 중 하나로 특히 어려서부터 형성되어야 하며 자녀에게 물려줄 수 있는 소중한 유산"이라며 "『도서관과 함께 1000책 읽자』가 독서 생활화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독서신문 고재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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