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최근 이틀에 걸쳐 ‘안성문화관광재단’ 설립을 위한 FGI (Focus Group Interview) 및 관계자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지난 달 19일 인터뷰에는 박석규 안성문화원장, 민경호 안성예총회장을 비롯한 양소정 동아방송예술대학교수, 김도영 지역사회관광연구소 대표 등 문화·관광 분야의 전문가가 모여, 재단의 비전과 조직구성안 및 재단 이관 사업 등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이후 30일 관계자 설명회에는 안성문화원, 안성예총 등 관련 단체 회원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했다.
정혜련아 문화관광과장은 “안성시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대한민국 문화도시와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동시 선정되어 문화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다”라며 “잠재력을 성공적으로 실현하기 위해서는 그 어느 때보다 전문적·체계적 조직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안성시는 향후 최종보고회를 통해 FGI 결과를 보고하고,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문화관광재단을 제안할 예정이다.
[독서신문 고재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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