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수지도서관에서 디지털 창작물을 만들며 다양한 독후 프로그램에 참여할 시민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먼저 책을 소개하는 짧은 영상을 뜻하는 북트레일러 제작 프로그램 ‘스토리를 스크린으로’는 성인(18명)과 초등 4~6학년(14명)으로 대상을 나눠 진행한다. 수업에서는 참가자가 읽은 책의 내용을 요약해 영화의 예고편처럼 영상으로 소개하는 창작물을 만들 수 있다.
또한, 도서관은 오는 7월경 ‘수지도서관 책 소개 영상 콘텐츠 공모전’을 앞두고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이 영상 제작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강좌를 마련했다.
‘이야기가 있는 코딩’은 초등 4~6학년 학생들이 인공지능이나 가상공간 플랫폼을 활용해 자신이 읽은 책의 이야기를 재현하며, 상상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하는 수업이다. 참가자들은 사서가 소개하는 주제 도서를 정독한 뒤 직접 모델링한 가상 공간에서 책을 소개하거나 코블록스 코딩으로 나만의 증강현실(AR) 만들기, 대화형 인터페이스 플랫폼을 통해 나만의 AI 동화책 만들기 등 창의적 활동을 하게 된다.
5월 2~3일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는 ‘어버이날 기념 머그컵 만들기’와 ‘하트퍼즐 키링 만들기’ 행사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가족사진이나 그림 등을 직접 디자인해 컵에 입히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새로운 미래기술을 활용한 창작활동에 대한 시민들의 수요를 맞추기 위해 다방면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며 “창의적인 독후 활동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많이 참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수지도서관 홈페이지 문화행사신청 게시판에서 프로그램별 모집 일정을 확인해 신청하면 된다.
[독서신문 고재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