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진사도서관이 자녀의 독서교육을 고민하는 부모를 대상으로 작가 초청 강연을 개최한다. 오는 5월 11일과 오는 6월 8일 각각 이임숙 작가(『엄마의 말 공부』)와 한미화 작가(『쓰면서 자라는 아이들』)가 찾아온다.
이임숙 작가는 5월 강연에서 소통으로 고민하는 부모를 위해 아이의 발달심리·심리적 욕구를 이해하고 마음의 변화를 일으키는 부모의 언어습관에 관해 이야기한다. 또한, 아이의 강점을 키우면서 부모도 함께 치유하고 성장하는 대화법에 대해 알아본다.
이 작가는 맑은숲아동 청소년상담센터 소장이자 한국독서치료학회 이사직을 맡고 있다. 작가의 다른 저서로는 『4~7세보다 중요한 시기는 없습니다』, 『따듯하고 단단한 훈육』 등이 있고, 2022년 EBS 방송 ‘부모 클래스’에서 부모의 말을 주제로 강연했다.
6월 한미화 작가와의 만남에서는 초등 3, 4학년 아이들이 왜 쓰기를 싫어하는지, 규격화된 글이 아니라 표현하는 즐거움을 느끼는 글을 쓰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본다.
한 작가는 교사들 사이에서 어린이책 평론가이자 출판평론가로 잘 알려졌다. 『아홉 살 독서수업』, 『이토록 어여쁜 그림책』, 『동네책방 생존 탐구』 등을 썼다.
[독서신문 고재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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