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은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맞아 오는 23일 도서관 북토크 ‘전 세계를 사로잡은 K-문학, 그 비법은?’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 장르 소설 최초 전미도서상 후보에 오른 『종의 기원담』의 저자인 김보영 작가와 『얼음과 불의 노래』, 『멋진 징조들』을 번역한 이수현 번역가가 참여하고, 문학평론가 허희가 진행을 맡는다.
참가자들은 한국문학의 세계화 및 세계문학의 흐름에 대한 생각과 해외 출판 경험, 에피소드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문학의 2차 콘텐츠 제작과 관련된 저작권 보호와 올바른 독서 향유법 등을 다루며 독서문화의 가치를 공유한다.
국립중앙도서관 한숙희 국제교류홍보팀장 직무대리는 “도서관 북토크를 통해 K-문학의 위상을 느껴보고 올바른 독서 습관 습득은 물론, 모두 책을 매개로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독서문화 향유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북토크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행사 신청은 오는 19일까지 국립중앙도서관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독서신문 이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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