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박은실, 이하 교육진흥원)은 행정중심복합도시 국립박물관단지 통합운영지원센터(이사장 정갑영, 이하 국립박물관단지)와 ‘어린이·가족 문화예술교육 콘텐츠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21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유아·어린이·가족 대상 문화예술교육의 질적 제고를 도모하고, 양질의 통합예술교육 프로그램을 보다 효과적으로 운영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협약내용은 △어린이와 가족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한 문화예술교육, 연수, 연구, 출판, 행사 협력 △ 어린이와 가족 대상 교육 프로그램의 발전을 위한 지식 및 정보 교환 △늘봄학교 사업을 포함한 사회 변화 대응 및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등이다.
한편 국립박물관단지는 국립어린이박물관, 국립도시건축박물관, 국립디자인박물관, 국립디지털문화유산센터, 국립국가기록박물관 등 5개 박물관을 집적화한 복합문화공간이다. 이중 국립어린이박물관은 다른 4개 박물관의 주제와 특색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 특화 체험 공간을 제공한다.
교육진흥원 박은실 원장은 “교육진흥원은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사업을 기획하고, 콘텐츠를 지원함으로써 아동·청소년 및 가족의 풍요로운 삶의 환경을 조성해왔다”며 “이러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립박물관단지 가족 방문객의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을 개발·제공해 국민의 문화예술교육 향유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독서신문 이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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