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원회)는 통합문화이용원(문화누리카드) 지원금을 연간 11만 원에서 13만 원으로 인상하여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6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의 문화예술·여행·체육활동을 지원하고 문화 격차를 완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는 총 3403억 원을 투입해 258만 명에게 연간 지원한다.

예술위원회 정병국 위원장은 “문화누리카드 지원금 인상을 통해 더 많은 취약계층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홍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누리카드는 전국 주민센터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 전화ARS, 모바일 앱을 통해 이달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발급받을 수 있다. 카드는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기각 내 미사용 지원금은 국고로 자동 반납된다.

[독서신문 이세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