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예술원의 피아니스트 심정은 겸임교수가 피아노 독주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독주회는 2월 15일 오후 7시 30분, 2월 28일 오후 7시 30분에 각각 울산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과 부산 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열린다.
심 교수는 “이번 연주회는 제가 20여 년간 독일에서 배우고 쌓아온 음악의 여정을 함께 나누고자 기획하였습니다. 저는 머물러 있는 음악이 아닌, 항상 발전하고 성장하는 음악을 향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왔습니다. 이번 공연에서 저의 음악적 해석과 감성이 청중의 마음에 감동을 일으킬 수 있기를, 그리고 학생들에게는 늘 연주하고 열정적으로 수업하는 액티브한 선생님의 모습을 보이며 귀감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이 음악의 여정에서 많은 음악 애호가의 마음에 감동을 일으킬 수 있기를 바랍니다. 또한, 3월 독일에서 열리는 연주회에서도 (3월2일, 15~16일) 한국에서의 감동이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라고 말했다.
뉴욕예술원의 총괄교수 권석준(미국국제호른학회 한국지부장)은 “심 교수님의 연주는 항상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며, 교수님의 깊은 이해와 숙련된 기술이 돋보입니다. 또한, 감동적인 힘과 독특한 표현력을 가지고 있습니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독서신문 한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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