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의 서재(대표 서영택)는 종합출판사 창비와 첫 콘텐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밀리의 서재는 창비와 첫 콘텐츠 공급 계약을 통해 유홍준 교수의 대한민국 유물유적 답사기 시리즈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1~7권』과 각 시대를 대표하는 지역과 문화유산을 만나는 『국토박물관 순례 1~2권』을 공개했다. 또한, 지난 23일에는 『소설Y』 시리즈 10권을 공개하며 밀리의 서재 회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밀리의 서재 회원들은 “기다리던 책을 밀리의 서재에서 볼 수 있어 행복하다”, “‘넷플릭스’처럼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접할 수 있어 좋다” 등의 호평과 함께 창비 도서에 대한 만족과 기대감을 표현했다.
이어 밀리의 서재는 부커스와 학습만화 『Why? 시리즈』 전자책 공급을 위한 제휴를 체결하며 전권 316종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Why? 시리즈』는 과학, 수학, 역사 등 어려운 학술적 내용을 아이들의 눈높이로 쉽게 풀어낸 초등 학습만화로, 2001년 출간 이후 누적 판매 부수 8,600만 부를 기록한 베스트셀러다.
이성호 밀리의 서재 콘텐츠사업본부 본부장은 “다양한 분야의 양서를 보유한 창비 도서와 『Why? 시리즈』를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출판사와 꾸준한 협력을 통해 밀리의 서재 회원들이 원하는 모든 책을 밀리에서 만나볼 수 있게 경쟁력 있는 콘텐츠 확보 속도를 높이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독서신문 이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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