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우린 모두 마음이 있어』
[신간] 『우린 모두 마음이 있어』
  • 이세인 기자
  • 승인 2024.01.19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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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은 사납고, 고래는 영리하고, 강아지는 사람을 좋아해’, 라는 식으로 우리는 왜 동물을 하나의 종으로만 뭉뚱그려 바라볼까. 동물들도 각자의 상황에서 기쁘고, 슬프고, 아프고 인간처럼 다친 마음을 회복하는 과정 역시 필요할 텐데. 책은 정신병을 앓거나 실험대상, 구경거리가 되어 온 동물들의 피해와 역사를 전하는 동시에, 이런 환경에서 마음의 병을 얻은 동물들을 돕는 사육사와 수의사, 정신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저자는 마음의 병은 우정과 사랑이 전해져야 나을 수 있으며, 그 도움은 종을 초월해서도 가능하다고 강조한다. 염소가 예민한 말을 위로하고, 도우미견이 PTSD로 불안에 떠는 인간을 안정시키며, 사육사가 사육동물을 돕고, 반려인이 반려동물을 돕는 것처럼. 저자가 어떠한 상황에서도 희망을 놓지 않을 수 있었던 이유다. “다른 생명체를 치유함으로써 우리 자신도 치유할 수 있다”라는 책 속 문장을 곱씹어본다.

■ 우린 모두 마음이 있어
로렐 브레이트먼 지음 | 김동광 옮김 | 후마니타스 펴냄 | 420쪽 | 2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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