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대표이사 최정숙, 예술감독 다비트 라일란트)는 ‘로드리고, 아랑후에스 기타 협주곡’을 오는 2월 2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선보인다.
이번 오케스트라는 스페인의 음악을 소개한다. 전통적 리듬과 음향의 부활을 꿈꾼 샤브리에와 로드리고, 악기의 다채로운 음향을 탐구한 드뷔시와 라벨의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공연은 샤브리에의 ‘에스파냐’로 포문을 연다. 이어 기타리스트 밀로시 카라다글리치가 국내 악단과 처음 호흡을 맞추며 로드리고의 ‘아랑후에스 기타 협주곡’을 들려준다.
2부에서는 작곡가 드뷔시와 라벨에게 영감을 준 스페인의 전통을 감상한다. 드뷔시 ‘관현악을 위한 영상’ 중 ‘이베리아’는 캐스터네츠와 탬버린 등 세비아의 춤곡 리듬과 목관 금관악기의 연주가 특징이다.
공연의 대미는 라벨의 ‘볼레로’가 장식한다. ‘볼레로’는 스페인의 민속춤으로 작품은 섬세한 앙상블과 색소폰, 잉글리시 호른 등 각 악기군만의 독특한 매력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티켓은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인터파크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독서신문 이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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