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에 환갑을 맞은 과학과 책의 사랑꾼, 이권우(도서 평론가), 이명현(천문학자, 과학 커뮤니케이터), 이정모(생화학자, 과학 커뮤니케이터)가 50대 진화학자 장대익(가천 대학교 창업 대학 석좌 교수)를 만나 ‘진화(evolution)’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환갑의 의미, 인생의 의미, 공부의 의미를 다시 묻는 대담집을 펴냈다. 과학 기자로 유명한 강양구 TBS 기자(40대)가 기획하고 사회를 본 대담을 바탕으로 한 이 책은, 찰스 다윈이 150여 년 전에 내놓은 ‘(자연 선택을 통한) 진화’라는 생물학적 개념이 60세 이후 은퇴를 준비하는 보통 사람에게 어떤 깨달음을 주는지 살펴볼 수 있게 해 준다.
■ 살아 보니, 진화
이권우, 이명현, 이정모, 장대익 지음 | 강양구 기획 | 사이언스북스 펴냄 | 206쪽 | 16,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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