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버지니아 울프 작품 13편의 설명 및 해석, 마음 깊이 기억할 212개의 문장을 소개한다. 북 큐레이터인 저자는 풍부한 인문학적 해석과 함께 20세기 대표 모더니즘 작가 버지니아의 작품을 한 권의 책에 엮어냈다. 후대에도 꾸준히 회자되며 삶에 힘이 되는 버지니아의 명문장으로 우리 삶을 바꿔나갈 수 있다. 또한 의식의 흐름 기법을 바탕으로 버지니아는 그의 명료한 생각과 아름다운 상상을 글로 그대로 옮겨낸다. 『자기만의 방』에서는 언제든 사회에서 차별과 배제의 대상이 될 수 있는 우리 모두를 돌아보게 하고, 『등대』를 통해서는 변화와 성장의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에게 인생의 의미는 과연 무엇인가 하는 질문을 던진다.
■ 버지니아 울프, 문장의 기억
박예진 지음 | 센텐스 펴냄 | 208쪽 | 17,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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