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살아가는 어린이를 위한 사회 철학 교양서. 교실 속 아이들의 생활과 연결된 사회 철학을 쉽고 재미있게 알려준다. 마법 주문을 외우는 ‘수리 선생님’과 친구들이 주고받는 대화로 전개되는 이야기는 학교생활 중 불공평한 상황에 맞닥뜨린 어린이들의 갈등과 감정을 들여다본다. 같은 상황이라도 저마다 다른 입장을 가진 다섯 어린이의 심리 변화를 따라가며 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방법을 고민하게 한다. 어린이 독자들은 ‘공평함’이란 무엇인지 생각해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여러 갈래로 질문을 확장하며 정의로운 세상을 향해 자신 있게 목소리 내는 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 공평해? 불공평해?
권재원 지음 | 권재원 그림 | 창비 펴냄 | 108쪽 |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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