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은 해오름극장 앞 문화광장에서 겨울 빛축제 ‘윈터 빌리지’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전시형 축제로 동화 속 등장하는 마법의 선물, 산타와 루돌프, 요정의 오두막을 모티브로 제작했다. 축제는 ‘모두에게 크리스마스 기적을 전한다’라는 의미를 담아 네 가지 테마로 진행될 계획이다.
광장 중앙에는 8m 높이의 대형 ‘선물 트리’가 불을 밝힌다. 여기에 60여 그루의 크리스마스 트리가 늘어선 숲길을 걸으며 겨울 풍경을 만날 수 있다.
공예 예술가 12인과 협업으로 만든 전시 ‘별빛 오두막’에서는 30여 개의 공예작품과 크리스마스 소품들을 소개한다. 해오름극장의 ‘은하수 화랑’은 극장 전면에 조명을 설치해 동화 속 그림 같은 모습을 연출할 예정이다.
한편 ‘윈터 빌리지’는 오는 31일까지 매일 오후 5~10시에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극장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독서신문 이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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