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터닝 포인트” 전국의 영화 제작사가 지금 주목하는 이곳
“인생의 터닝 포인트” 전국의 영화 제작사가 지금 주목하는 이곳
  • 한주희 기자
  • 승인 2023.11.28 17: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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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박기용, 이하 영진위)는 김연주 작가가 영화 시나리오 <홈캠> 각본, 각색, 드라마 집필 총 3건의 계약을 동시에 체결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28일 밝혔다. 김연주 작가는 영진위가 운영하는 기획·개발 전문 역량 강화 지원 센터 씬원(S#1) 시나리오 아카데미 (이하 씬원)가 배출한 인재다.

김연주 작가가 집필한 <홈캠>의 시나리오 영화화 이용 허락권은 ‘씬원 비즈 위크’를 통해 제작사인 ‘ 엠픽처스’에 판매됐다. 또 김 작가는 제작사 ‘ 비리프’와 각색 계약을, 제작사 ‘ 빅오션이엔엠’과 드라마 집필 계약을 동시에 체결했다. <홈캠>은 9살 딸을 키우는 싱글 맘에게 닥치는 공포를 그린 공포 스릴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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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원 아카데미 5기 김연주 작가가 <홈캠> 각본, 각색, 드라마 집필 총 3건의 계약을 동시에 체결해 축하를 받고 있다.

<홈캠>은 4개 제작사의 치열한 경합 끝에 판매됐다. 김봉서 엠픽처스 대표는 “장소나 사건이 아닌 인물의 심리 묘사를 따라가는 공포물이라는 점에서 강력하게 끌렸다”며 “지난 10월 부산국제영화제 씬원 비즈 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가장 먼저 계약 의사를 밝혔다”고 했다. 백경숙 비리프 대표는 김 작가에 대해 “인물에 대한 심리 묘사와 관찰력이 뛰어나다”고 했다.

씬원은 매년 ‘시나리오 아카데미’를 통해 신인 영화 작가를 양성하고 있다. 김연주 작가는 올해 5기 졸업생이며 계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 졸업생 가운데 처음이다. 그는 “6개월간 매달 200만원씩 지급되는 영진위의 창작 지원금 덕분에 온전히 글에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만들어 준 영진위 씬원과 한국시나리오작가협회에 감사하다”고 했다. 김 작가의 멘토를 맡았던 홍은미 작가는 “시나리오 표준 계약서가 정착돼 <홈캠>의 영화화 이용 허락권을 판매할 수 있어 굉장히 기쁘다”고 했다.

한편, 지난 23일 씬원 5기 시나리오 아카데미 교육생 19명의 졸업식이 서울 명동 씬원 센터에서 열렸다. 박기용 영진위 위원장은  씬원 졸업생 여러분은 한국 영화 산업의 희망이자 미래”라며 “수준 높은 신인 창작자에게 더 많은 기회가 가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졸업식 이후엔 28곳의 국내 투자 제작사가 참가하는 쇼케이스와 비즈 미팅 행사도 개최돼 신인 작가와 제작사 관계자들의 만남이 이뤄졌다.

[독서신문 한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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