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 전문가들이 한데 모여 머리를 맞대고 미래 산업을 논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29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한국문화정보원,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관광공사,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저작권위원회와 함께 ‘문화산업, 디지털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다’를 주제로 ‘2023 문화체육관광 디지털혁신 포럼’을 연다.
올해로 제2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서는 ‘문화 디지털혁신 공모전’ 시상을 실시하고, 기조연설 및 문화 분야 디지털 전환에 대한 대응 등 미래 성장동력으로 촉진하기 위한 기관별 전문가 토론회를 실시한다.
기조연설은 뇌과학자인 한양대학교 장동선 교수의 ‘인공지능 발전이 문화산업의 창작과 소비방식에 가져온 혁신과 미래모습’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어 법제도 분야에서는 ‘문화 디지털혁신 법제도 및 플랫폼 구축 전략’을 주제로 토론이 이어진다. 콘텐츠 분야에서는 ‘케이(K)-콘텐츠 롱런을 위한 초거대 인공지능 협업 전략’을 주제로, 관광 분야에서는 관광산업의 성장과 미래 가치’를 주제로 강연과 토론회가 실시된다.
행사는 공식 누리집을 통해 사전에 등록할 경우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또한 당일에는 주관기관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실시간 참여 및 댓글로 의견 제시도 가능하다.
문체부 전병극 제1차관은 “이번 행사는 처음으로 문화, 체육, 관광 각계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인공지능의 시대에 문화산업이 나가야 할 방향성을 모색하고, 일반 국민과 함께 해답을 찾아가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독서신문 한시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