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M 클래식 축제를 미리 만나보는 ‘Preview 2024 보헤미아의 숲에서’가 12월 3일, 10일 두 차례에 걸쳐 마포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의 테마는 ‘보헤미안’으로 도보르작, 스메타나, 말러 등 체코 출신의 대표 작곡가를 중심으로 이들의 정신적, 음악적 정체성인 ‘보헤미안’을 다양한 방식으로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공연의 음악감독은 손일훈 작곡가가 맡는다. 손 감독은 이번 공연을 위해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젊은 연주자들과 실내악 팀을 구성했다. 올해로 결성 10주년을 맞이하는 현악 4중주단 아벨 콰르텟(첼로 조형준, 바이올린 박수현·윤은솔, 비올라 박하문)과 피아니스트 박진형·박종해, 비올리스트 맹진영, 첼리스트 이호찬, 클라리네티스트 심규호가 관객을 만난다.
마포문화재단 송제용 대표이사는 "지난 8년간의 M 클래식 축제는 기초 지자체에서는 전례 없는 대규모 순수예술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며 "내년 축제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이번 공연을 통해 M 클래식 축제의 독창성과 내실 있는 기획을 이어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공연의 자세한 정보는 마포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독서신문 이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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