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2,206년 장대한 로마사를 집대성하고 있다. 한 사람의 파란만장한 인생보다 더 기승전결이 확실한 로마사를 보며 우리는 역사 또한 생동하는 것이라는 해석에 고개를 끄덕거리게 된다. 저자는 ‘회복탄력성’, ‘선정과 악정’ 등 12가지 키워드를 통해서 로마의 흥망성쇠를 다루고 있는데, 그가 말하는 키워드는 오늘날 격동하는 세계와도 맞닿고 있다. 로마사와 관련해 일본에서 최고 권위자로 꼽히는 도쿄대 명예교수, 모토무라 료지가 썼다.
■ 로마사를 움직이는 12가지 힘
모토무라 료지 지음 | 서수지 옮김 | 사람과나무사이 펴냄 | 415쪽 |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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