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티나무도서관, 문인로 공방거리에서 컬렉션 버스킹
느티나무도서관, 문인로 공방거리에서 컬렉션 버스킹
  • 한주희 기자
  • 승인 2023.11.07 09: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느티나무도서관(관장 박영숙)이 오는 11일까지 열다섯 번째 ‘컬렉션 버스킹’ 전시 <골목을 바꾸는 작은 가게들: NEW WALK NEW LIBRARY>을 연다고 밝혔다.

‘컬렉션 버스킹’은 느티나무도서관 사서들이 주제 컬렉션을 엮어 다양한 삶의 현장에 찾아가 시민을 만나는 여행이다.

문인로 공방거리에 위치한 구운참(떡집, 31번길 3-26), 그엄마에그딸(공방, 13번길 11), 두번째화실(화실, 17번길 6), 서가당 (전통과자집, 13번길 15-1), 오늘커피(카페, 13번길 15)등 총 5개의 가게에서 컬렉션을 만날 수 있다. 문인로 공방거리는 KT 수지 지사와 수지 체육공원 사이 골목으로, 느티나무도서관과 가까운 곳이다. 몇 년 새 공방, 카페들이 들어서며 골목에 새로운 기운을 불어넣었다.

각 상점의 특색에 맞춘 특별 컬렉션 총 13종을 선보인다. 다도와 자수에 관심 있는 주인장이 운영하는 ‘구운참’에서 <심플라이프는 결코 심플하지 않다>를, 느티나무도서관과 리본(Re·Born)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한 공방 ‘그엄마에그딸’에서 자원순환에 관한 컬렉션 <익숙한 물건과 오래 살기: 업사이클링>을, 카페 ‘오늘커피’에서는 쉬어가는 시간을 적극적으로 응원하는 <궁극의 게으름뱅이>를 만날 수 있다.

5곳의 가게에 방문한 시민들은 회원가입 여부와 상관없이 책을 대출한 뒤 상점, 혹은 느티나무도서관에 직접 반납할 수 있다.

전시 ㅇ골목을 바꾸는 작은 가게들: NEW WALK NEW LIBRARYㅇ 포스터 [사진=느티나무도서관]
전시 <골목을 바꾸는 작은 가게들: NEW WALK NEW LIBRARY> 포스터 [사진=느티나무도서관]

버스킹 기간 동안 골목에 방문한 시민이 익숙한 거리를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도록 북돋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오는 10일 금요일 저녁 19시부터 20시까지 공방 ‘그엄마에그딸’에서 <언플러그드 콘서트>가 열린다. <내게 맞는 일을 찾아서> 컬렉션 연계 토크로 『청년 도배사 이야기』(궁리)의 배윤슬 작가가 함께한다.

한편, ‘컬렉션 버스킹’은 도서문화재단씨앗(대표 최휘영)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독서신문 한주희 기자]


  • 서울특별시 서초구 논현로31길 14 (서울미디어빌딩)
  • 대표전화 : 02-581-4396
  • 팩스 : 02-522-6725
  • 청소년보호책임자 : 권동혁
  • 법인명 : (주)에이원뉴스
  • 제호 : 독서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379
  • 등록일 : 2007-05-28
  • 발행일 : 1970-11-08
  • 발행인 : 방재홍
  • 편집인 : 방두철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고충처리인 권동혁 070-4699-7165 kdh@readersnews.com
  • 독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독서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readers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