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대출실적 없이 방치된 도서관 전국 2천996개
직원, 대출실적 없이 방치된 도서관 전국 2천996개
  • 방은주 기자
  • 승인 2023.10.25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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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작은도서관 6천899곳 중 43%에 해당하는 2천996곳이 부실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도서관에는 직원이 없거나 대출실적이 없는 경우도 있어 운영 정상화를 위한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사진=김승수의원실]
김승수 국민의힘 국회의원. [사진=김승수의원실]

지난 23일 김승수 국민의힘 국회의원(대구북구을)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작은도서관 운영평가 결과보고서를 공개하면서 “작은도서관 수가 늘어나는 만큼 부실운영되고 있는 곳이 늘어가고 있다”며 “문체부와 국립중앙도서관 등 유관기관들이 방치된 작은도서관의 지원 방안과 활성화 방안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했다.

김 의원이 문체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국 작은도서관 6천899곳 중 2천996곳이 운영 부실에 해당하는 D·F등급으로 평가받았다.

또한 2022년 기준 대출실적이 단 한권도 없는 전국의 작은도서관은 2021년보다 104곳 늘어난 1천430개소로 전체 작은도서관의 20.7%를 차지했다. 직원이 없는 작은도서관도 2021년에 비해 304곳 늘어난 2천620개소로 나타났다. 도서충원이 없는 작은도서관은 201곳 늘어난 1천3개소, 도서구입비가 없는 작은도서관도 209곳 늘어난 1천833개소로 집계됐다.

광역시도별 부실운영 평가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경북으로 관내 작은도서관의 무려 60.4%(177개소)가 부실운영에 해당됐다. 이어 광주 55.7%(193개소), 충남 55%(214개소), 부산 53.5%(230개소), 대전 52.8%(129개소), 울산 49%(92개소), 충북 48.8%(127개소), 서울 47.7%(450개소), 인천 47%(141개소), 강원 46.4%(104개소), 전남 46%(155개소), 경남 38.1%(186개소), 제주 38%(57개소), 대구 37.9%(83개소), 경기 32.2%(539개소), 세종 30.5%(18개소), 전북 28.7%(101개소)순이었다.

[독서신문 방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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