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관장 박주옥)은 10월 20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 ‘책 먹는 여우, 도서관을 삼키다’ 전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한‧독 수교 140주년을 맞아 주한독일문화원과 공동으로 진행된다. 독일의 대표 그림책 작가인 프란치스카 비어만의 원화와 도서를 중심으로, 독일 작가들의 수상작과 다양한 그림책 130여 점을 공개한다.
비어만 작가의 『책 먹는 여우』와 『잭키 마론』 시리즈 일러스트와 스토리를 따라가며 관람할 수 있으며, 포토존도 마련돼 있어 어린이 관객들이 재미있고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다.
독일 문화와 사회, 지역에 대한 소개와 함께 볼로냐 라가치상을 수상한 필립 베히터 작가의 『토니 : 티끌 모아 축구화』 등 독일 작가들의 다양한 그림책도 볼 수 있다.
박주옥 관장은 “독일 그림책 전시를 통해 독일의 문화와 다양성에 대한 이해와 지식의 폭을 즐겁게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독서신문 한시은 기자]
저작권자 © 독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