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달리기를 하기 위해 필요한 건 기초 체력이다. 이 책은 철학에 관심은 있지만 공부를 시작하지 못하는 독자들의 ‘철학 체력’을 길러준다. ‘거대한 철학의 숲에서 길을 잃은 초심자’들이 마음을 다잡고 제대로 공부를 하도록 구성됐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철학을 공부해야 하는지가 고민인 이들에게도 제격이다. 어려운 방법론과 불필요한 군더더기를 과감히 생략해 가벼운 발걸음으로 철학 산책에 나설 수 있고, 나아가 더 깊은 철학 공부로 가는 디딤돌이 되어줄 수 있는 철학 입문서다.
■ 인생 처음 철학 공부
이세진 지음 | 현대지성 펴냄 | 368쪽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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