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관장 박주옥)은 국립중앙도서관이 개최하는 ‘제23회 한-중 국립도서관 업무교류 세미나’의 일환으로 선샤오쥐앤 중국국가도서관 연구원 원장을 비롯해 중국대표단 5명이 도서관을 견학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일 방문한 대표단은 어린이·청소년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 후, 시설을 견학하며 다양한 디지털 도서관 서비스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도서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창작 프로그램인 ‘미래 꿈 희망 창작소’에서 책과 연계된 창작물을 직접 체험해 보고 자율주행 기술, 로봇, 드론 등을 시연해 봤으며, ‘AR 책카드’를 활용한 독서를 경험했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대표단이 체험 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독서의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개발한 신기술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앞으로 중국국가도서관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독서신문 김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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