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관장 박주옥)은 안양소년원을 비롯한 전국 11개 소년보호기관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개인별로 도서와 간식을 담은 책 꾸러미를 9월 중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소년보호기관 책 꾸러미 지원’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지식정보 취약계층 청소년의 정서적 안정 도모와 공평한 독서문화 활동 지원을 위해 2020년부터 법무부와 업무협약을 통해 추진해 온 사업이다.
올해는 소년보호기관별 특징을 조사하고, 전문위원들이 엄선한 91종의 추천도서 목록을 바탕으로 기관별 희망 도서 수요조사를 거쳐 청소년 1,097명에게 맞춤형 도서(각 2권, 총 2,194권)와 간식을 제공한다.
또한, ‘찾아가는 독서문화프로그램’(작가와의 만남, 샌드아트, 오디오북 제작 체험, 독서낭독 등)을 시범 운영해 다양한 형태의 독서 경험을 유도할 계획이다.
[독서신문 김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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