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세계 ‘과학 덕후’들을 사로잡은 시리즈 신간. ‘10억층 건물을 짓는 게 가능할까?’, ‘발사된 총알을 손으로 안전하게 잡을 수 있을까?’, ‘한쪽 눈을 뽑아 다른 쪽 눈을 보게 하면 무엇이 보일까?’, ‘모든 냉장고의 문을 열어 지구 온도를 낮출 수 있을까?’ 등 저자에게 날아드는 질문들은 점점 위험하고 엉뚱해지지만, 어떠한 질문에도 가장 과학적인 답변을 내놓는 그의 집요함 역시 날로 진화 중이다. 과학이 멋진 이유는 답이 없어 보이는 질문들에 대답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하기 때문이며, 그 도구를 활용해 답을 찾아가는 과정 자체에 의미가 있음을 잘 보여주는 책이다. 출간과 동시에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한국 포함 19개국에 판권이 수출돼 세계 곳곳의 독자들과 만나고 있다.
■ 아주 위험한 과학책
랜들 먼로 지음 | 이강환 옮김 | 시공사 펴냄 | 400쪽 | 2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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