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시는 목포 출신으로 우리나라 최초 여성 장편소설가인 박화성(1904~1988)의 이름을 딴 장편소설상 ‘2023 박화성소설상’에 김혜빈의 『그라이아이』가 선정됐다고 지난 1일 밝혔다.
김혜빈 작가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영화과와 동대학원 서사창작과를 졸업했으며 2023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중편소설 부문에 당선된 주목받는 신예다.
김 작가에게는 상금 7천만원과 문학과지성사 단행본 출간 혜택이 주어진다. 단행본은 목포문학박람회에서 첫 공개 후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한편, 문학을 주제로 한 전국 유일의 박람회인 목포문학박람회는 오는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목포문학관, 북교동 일대에서 ‘작가를 꿈꾸는 문학 유토피아’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독서신문 김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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