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해외여행 붐이 일던 2010년대에 20대 세계여행가로 이름을 알린 안시내 작가가 스무 살부터 서른 살까지 10년간 여행을 바탕으로 글을 쓰고, 책을 출간하고, 강사가 되고, 1세대 여행 크리에이터로서 시장을 개척하기까지의 과정을 다룬 책을 출간했다. 힘든 상황과 가난 속에서도 어떻게든 여행에서 길을 찾아낸 작가는 좋아하는 일을 하며 먹고사는 삶에서 오는 즐거움과 더불어, 이를 위해 감수한 치열한 고군분투를 가감 없이 전한다. 추천사를 쓴 여행 전문 유튜브 크리에이터 빠니보틀은 이 책에 대해 “안시내 작가는 여행을 일로 삼아 나아가는 이들의 빛나는 모습 뒤에 감춰진 끊임없는 노력을 잘 보여준다”고 평했다.
■ 여행이라는 일
안시내 지음 | 큐리어스 펴냄 | 204쪽 | 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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