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북 플랫폼 윌라가 한국문학사의 대표 고전 중 하나인 대하소설 『태백산맥』의 조정래 작가 등단 50주년 기념 개정판 오디오북을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오디오북에는 이미형, 권성혁, 강호철, 김나혜, 김인형, 김정훈, 김희승, 나은혁, 박민기, 박의주, 방시우, 서정익, 송기원, 이미나, 이상준, 전진아, 지병문, 홍승효, 황원종 등 19명의 전문 성우가 참여했다. 총 10권으로 구성되며, 매주 월요일마다 한 권씩 연재된다.
한편, 윌라는 『태백산맥』을 시작으로 ‘조정래 대작 라인업’을 선보인다. 오는 10월에는 『아리랑』, 12월에는 『한강』, 내년 3월에는 『정글만리』 오디오북을 순차 공개할 예정이다.
윌라를 운영하는 인플루엔셜의 문태진 대표는 “치열한 작가 의식의 결정체라 불리는 조정래 문학의 깊이와 뜨거운 감동을 회원들도 느낄 수 있길 바라 이번 라인업을 준비했다”며 “많은 회원들이 기다렸던 『태백산맥』과 ‘조정래 대작 라인업’에 이어 앞으로도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벅차오르는 대작들을 생동감 있는 오디오북으로 제작하여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독서신문 김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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