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콘텐츠 제작사 EVR스튜디오(대표 김재환, 윤용기)는 윤동주 시인의 삶을 그린 VR(가상현실) 영화 <시인의 방>이 오늘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비욘드 리얼리티(Beyond Reality)’ 섹션에서 관객들을 만난다고 30일 밝혔다.
‘비욘드 리얼리티’는 국내외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다양한 XR(확장현실) 콘텐츠를 소개하는 섹션이다. 올해는 부천아트벙커B39에서 진행된다.
지난해 제79회 베니스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이기도 한 <시인의 방>은 정교한 인터랙션(interaction) 기술로 꿈과 현실을 넘나들며 시인 윤동주의 삶과 고민을 전하는 작품이다.
영화는 해당 기간 동안 부천아트벙커B39 1층 한국문화재재단 특별부스에 방문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독서신문 김혜경 기자]
저작권자 © 독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