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립삼산도서관은 오는 24일부터 초등학생을 위한 여름독서교실 ‘삘릴리 삼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박정섭 작가의 『삘릴리 범범』이라는 책을 주제로 기획된 여름독서교실은 오는 7월 19일부터 22일까지 총 4강에 걸쳐 진행된다. 삼산도서관 사서(유지현)와 함께 박정섭 작가의 책을 읽고 관련된 책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며 이후 박정섭 작가와 함께 참여자 낭독 BGM을 제작하는 시간이 이어진다.
모집 대상은 초등학생 1·2학년과 3·4학년 각 10명이며 참여 우수자에게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관장상과 부평구립삼산도서관 관장상이 수여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삼산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배창섭 부평구립도서관 본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박정섭 작가의 책을 함께 읽어보고 작가와의 만남으로 책 속 숨겨진 이야기를 나누며 그림책의 매력을 느낄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독서신문 장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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