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신종플루, 2015년 메르스, 2019년에는 코로나19가 발병했다. 20세기에 들어 다양한 바이러스가 발생하면서 가장 중요한 예방법으로 손 씻기가 알려졌다. 손 씻기만 잘해도 콜레라나 장티푸스 같은 수인성 질환은 50~70퍼센트, 급성 감염성 위장 질환은 50퍼센트 정도 예방이 가능하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면서 청결은 세계인의 주된 관심사가 됐다. 『인류의 건강을 지켜 준 청결 이야기』는 시대와 문화에 따라 의미가 달랐던 ‘청결’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저자는 고대부터 현재까지 이어져 온 청결과 목욕의 역사적 의미를 탐구하며, 청결이 왜 중요한지 의학적으로 짚어 준다. 각 나라는 어떤 방식으로 청결을 유지하는지, 목욕 방식은 어떻게 달려져 왔는지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쉽게 전달한다.
■ 인류의 건강을 지켜 준 청결 이야기
앵그리드 토부아 지음 | 파스칼 브레스 그림 | 밀루 옮김 | 개암나무 펴냄 | 48쪽 |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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