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은 주한프랑스대사관과 오는 25일부터 6월 25일까지 국립중앙도서관 본관 1층 전시실에서 ‘담대한 프랑스 문학세계, 프랑스 공쿠르상 수상작展’을 공동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공쿠르상은 1903년 에드몽 드 공쿠르에 의해 제정된 프랑스 문학상으로 스웨덴의 노벨문학상, 영국의 맨부커상과 함께 세계 3대 문학상으로 불린다.
전시는 공쿠르상 수상작 소개를 통해 프랑스 문학을 조명하고, 국립중앙도서관 소장 국가장서의 가치를 국민과 함께 향유하고자 기획됐다. 전시에서는 공쿠르상 제정 개요, 역대 수상작가 소개, 프랑스어 원서와 번역서로 된 수상작 80여 점 등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한국 독자가 선정하는 공쿠르상인 ‘제1회 공쿠르 문학상 in 한국’도 만나볼 수 있다.
매주 목요일 3시에는 전시설명회가 진행되며, 많은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하철역과 도서관 간의 셔틀차량이 운영될 예정이다.
[독서신문 장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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