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와 함께 오는 6월 1일부터 30일을 국내 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한 ‘2023년 여행가는 달’로 정하고, 교통‧숙박‧레저 등의 할인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교통 부문에서는 숙박, 체험권 등 관광 상품과 결합한 KTX와 6개 노선 관광열차 요금 최대 50% 할인, 국내 5개 노선 항공권‧시티투어 버스‧렌터카 할인 등이 마련됐다. 교통 할인 상품은 오는 24일부터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숙박 부문에서는 지정 숙박시설 5만원‧3만원 할인, ‘한국관광 품질인증 숙박업소’ 할인 등이 제공된다. 또한 레저 부문에서는 전국 놀이공원 1만원 할인, 지정 캠핑장 이용 시 1만원 상당 포인트 환급 등의 이벤트가 진행된다. 숙박과 레저 예약 기간은 할인 종류별로 상이하다.

이 밖에도 국내 전문여행사의 대표 여행 프로그램 80여개를 3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여행상품 특별기획전’, 템플스테이 50% 할인, ‘경기바다 여행주간 상품기획전’ 등 민관 협력 이벤트가 다양하게 펼쳐진다.

박종택 문체부 관광정책국장은 “올해 ‘여행가는 달’은 여행 비용에 대한 지원과 즐길 거리가 더욱 늘어났다”라며 “더욱 많은 국민들이 국내 여행의 매력을 체험하고, 이를 계기로 K-관광의 활력이 되살아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프로그램과 할인 혜택 내용은 포털사이트에서 ‘여행가는 달’을 검색하거나 공식 누리집을 방문해 확인할 수 있다.

[독서신문 김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