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이들에게 그림책 읽어 주는 초등 교사’ 이태숙이 『하루 한 권, 그림책 공감 수업』, 『인권 감수성을 기르는 그림책 수업』에 이어 이번에는 생태 감수성을 주제로 한 그림책 교육서를 펴냈다. 기후 위기로 인해 환경 교육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지만, 추상적이고 큰 주제라 아이들이 자신의 문제로 느끼기 쉽지 않다. 이때 그림책은 상황에 대한 직관적인 이해를 돕고, 인물의 심정에 이입할 수 있도록 한다. 저자는 다양한 환경 문제를 다루며 그 심각성과 현주소를 소개하고, 해당 환경 문제를 다루는 그림책으로 할 수 있는 독후 활동을 제안하고 있다. 실천적인 환경 교육에 어려움을 겪는 교사나 학부모에게 유익한 안내서가 될 것이다.

■ 생태 감수성을 기르는 그림책 수업
이태숙 지음 | 학교도서관저널 펴냄 | 264쪽 | 1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