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익스피어 전집 출간 400주년을 기념해 출간된 5대 희극 세트. 대표 희극 『한여름 밤의 꿈』, 『베니스의 상인』, 『좋으실 대로』, 『십이야』, 『헛소문에 큰 소동』으로 구성됐다. 평생 셰익스피어 연구와 번역에 헌신한 최종철 연세대학교 명예교수가 다양한 판본 중 아든판의 운문적 특징을 우리말 리듬으로 살렸으며, 원문을 함께 수록해 표현의 재기발랄함과 풍성함을 최대한 느낄 수 있게 했다. 민음사 관계자는 “셰익스피어의 희극은 비극, 로맨스 등 여타 장르에 비해 가장 현대적이며, 무엇보다 가장 재미있다. 여성이 나서서 문제를 해결하고 사랑 되찾는 희극 속에는 웃음과 해학, 속 시원하게 해 주는 지혜가 담겨 있다”며 추천의 말을 전했다.
■ 셰익스피어 5대 희극 세트
윌리엄 셰익스피어 지음 | 최종철 옮김 | 민음사 펴냄 | 5권 | 43,6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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