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년의 날, 어른이 된 당신을 위한 책
성년의 날, 어른이 된 당신을 위한 책
  • 장서진 기자
  • 승인 2023.05.15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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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만 19세가 된 성인들을 축하하기 위한 '성년의 날'이다. 사회인으로서의 책무를 일깨워 주며, 성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부여하기 위한 기념일로 매년 5월 셋째 주 월요일로 지정됐다. 성년의 날에는 어엿한 성인이 된 아이들을 축하하며 선물을 주곤 하는데, 대표적으로 3가지 선물이 있다.

향수, 장미 그리고 키스. 먼저 장미는 색깔과 개수에 따라 의미가 달라지는데, 사랑과 기쁨, 열정을 뜻하는 붉은 장미로 성인의 나이를 기념하는 20송이를 선물하는 게 일반적이다. 향수는 사람에 대한 인식을 바꿀 수 있는 요소로 자신만의 향기로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기억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선물한다. 아울러 키스는 책임감 있는 사랑을 하라는 뜻으로 스스로의 행동에 책임지는 어른이 되라는 의미가 있다.

성년의 날 선물은 너무 잘 알려진 이야기다. 그렇기에 깜짝 선물보다는 의례적으로 받는 선물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자식 혹은 친구나 연인에게 성년의 날 기념으로 색다른 선물을 하고 싶다면 무엇이 있을까? 독서신문이 마련한 ‘성년의 날을 위한 추천 책’을 참고해보자.

쉽지 않은 사회생활, 『첫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너에게』

아이에서 어른이 됐다는 현실을 가장 먼저 느끼는 곳은 회사이다. 같은 나이대 친구들만 있던 학교에서 성인이 돼 취업하면 다양한 연령층과 직급이 존재하는 회사에 들어간다. 그리고 그곳에서 사회생활을 경험한다. 이 책은 사회생활을 처음 경험할 자식들을 위해 인생 선배인 부모가 전하는 60가지의 사회생활 요령을 담았다. 상갓집 조문 방법부터 윗사람과의 식사 예절, 공연장 매너 등 사소하지만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들. 처음이라 당황스러울 수 있는 사회생활을 이 책을 통해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다.

슬기로운 대학생이 되기 위한, 『과탑이 알려 주는 대학 생활 한 권으로 끝내기』

성인이 되기 전, 대학교에 들어가면 뭐든 다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치열한 입시를 끝내고 시작된 대학 생활은 어렵기만 하다. 학점은 무엇이고, 장학금은 어떻게 받고, 대외활동은 어떻게 하면 되는지. 그런 고민을 가진 새내기 대학생들을 위해 이 책은 대학 생활을 총망라하는 노하우를 알려준다. 과탑만 5번을 한 저자가 말하는 숨은 장학금 찾기부터 학점 관리와 교수님 성향 파악하는 법까지. 아울러 대학생으로서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혜택과 취미 생활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성공적인 대학 생활을 위해 이 책을 선물해 보는 것은 어떨까.

의미 있게 보내는 스무 살, 『스무 살은 처음이라』

스무 살이란 나이 하나로 사회는 그들에게 어른의 책임을 지게 한다. 갑작스럽게 달라진 현실에 누군가는 방황할 수도 있다. 그러나 스무 살은 누구나 한 번은 경험하는 시기다.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시기라면, 방황하기보다 의미 있게 보내야 하지 않을까. 우리 삶 속에서 스무 살은 다시 찾아오지 않는다. 이 책은 한 번뿐인 스무 살을 좋은 추억으로 남기기를 바라는 저자의 메시지가 담겨있다. 아직 아이로서의 기억과 성인으로서의 두근거림이 공존하는 스무 살. 낯선 땅으로 여행을 갈 수도, 두려워하던 운동을 배울 수도, 새로운 공부를 시작할 수도 있다. 방황이 아닌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은 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독서신문 장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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