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미술관 뮤지엄 산(관장 안영주)이 오는 30일 오후 2시 유홍준 교수 초청 강연회 ‘일본미의 성격과 안도 타다오’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일부터 시작된 ‘안도 타다오-청춘’ 전시의 연계 행사로, 관람객들에게 안도 타다오 건축을 더욱 입체적으로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유홍준의 한국미술사 강의』 등을 집필하고, 문화재청장을 역임한 미술사학자 유홍준 교수가 안도 타다오의 건축 세계와 일본의 미의식에 대해 약 2시간 동안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강연 후에는 전문 도슨트와 함께 전시를 관람하며 안도 타다오의 건축의 역사를 톺아 볼 수 있다.
이번 강연회는 유료(5만원, 전시 입장료 별도)이며, 참가 신청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뮤지엄 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독서신문 김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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