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도시문화재단은 ‘몸÷마음=’을 주제로 한 2023 출판도시 인문학당 강연과 전시를 오는 12월까지 서울과 고양, 파주출판도시에서 진행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출판도시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후원하는 출판도시 인문학당은 인문학 강연을 통해 책과 인문학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을 높이고 출판사, 작가, 독자 간 만남의 기회를 제공해 독서 운동 확산 및 인문학 출판 콘텐츠 생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기획 전시와 강연은 인간을 이루는 가장 근본적인 두 가지, 몸과 마음을 조명한다. 여섯 번의 강연과 워크숍에서는 『몸과 마음을 산뜻하게』 저자 정재율 시인과 『안녕한, 가』 저자 무과수 작가 등 몸과 마음에 관심이 많은 일곱 명의 강연자들과 함께 직접 몸을 움직이고, 글을 읽고, 이야기를 듣는 시간이 준비됐다.
전시에서는 관객들이 각자의 몸과 마음을 섬세하게 감각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며 일곱 명의 강연자가 추천하는 도서 35권과 추천 이유를 함께 살필 수 있다. 오는 29일까지 망원동 갤러리 소원에서 진행되며, 5월부터 12월까지는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문발살롱에서 계속된다.
신청 및 관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출판도시 인문학당 사이트 또는 출판도시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소셜 미디어(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독서신문 장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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