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이하 BIKY)는 전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단편영화 제작지원’을 위한 작품공모를 진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영화 제작을 원하는 청소년 영화인에게 장학금 지급을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청소년 감독들의 순수 창작 시나리오이며, 주제는 자유이고 원하는 주제 및 소재를 선정해 30분 이내의 단편영화 시나리오를 제출하면 된다.
전국 중·고등학교 재학생 또는 학교 밖 청소년이면 누구나 제출할 수 있지만, 현재 대학생인 경우와 타 제작지원 사업을 통해 이미 지원받은 작품은 제출 불가하다.
접수 기간은 오는 5월 16일 오후 4시까지이며, 최종선정작은 서류심사 및 2차 인터뷰 심사를 거쳐 결정될 예정이다. 발표는 ‘제18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에서 진행되고, 최종선정작 3~5개 작품은 총 장학금 450만 원 내에서 차등 지원받을 계획이다. 아울러 선정된 작품들은 내년 ‘제19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경쟁부문 ‘레디~액션!’에 출품 자격이 주어진다.
자세한 접수 방법과 제출서류는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독서신문 장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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