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 김윤덕 의원(전북 전주시갑)이 오는 4월부터 문화로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연속 현장간담회를 개최한다. 전주에서 열리는 연속 현장간담회에는 문체부, 전주시, 문화·예술, 체육, 관광 업계 관계자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정치·경제·문화·교육·언론 등 전 분야에서 서울에 종속 된 식민지에 살고 있다”라며 “모든 것을 삼켜버리는 수도권의 파멸적 집중현상에 제동이 절실한데, 정부와 함께 문화를 바탕으로 지역소멸에 맞서겠다"는 포부를 밝히면서 ▲대한민국 어디서나 자유롭고 공정한 문화누림 ▲지역 고유의 문화매력 발굴·확산 ▲문화를 통한 지역자립과 발전 등 3대 추진전략을 내세웠다.
![김윤덕 의원이 지난해 12월 23일 열린 전주 청년문화예술인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윤덕의원실]](/news/photo/202303/108412_77540_2157.jpg)
한편, 김 의원은 다음달 10일 민성욱·정준호 전주국제영화제 공동집행위원장, 전병극 문체부 1차관, 김재현 콘텐츠 정책국장, 우범기 전주시장 및 관련 부서장 등과 함께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준비사항에 대한 현장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 연말부터 박보균 문체부 장관과 함께 전주를 첫 지역 현장으로 시찰하며 전주시의 숙원사업인 전주교도소 부지 이전과 이후 문화복합시설 조성사업을 검토했다. 이후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 문화예술인들을 만나 간담회를 열고 지역문화 진흥을 위한 지원정책 등에 대해 논의를 이어왔다.
[독서신문 방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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